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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리입니다

교회 안에 이미 가득한 선하고 아름다운 소리

교회 사운드 패널 설치 및 음향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마쳤습니다. 1층 MET Cafe는 예배 후 온 성도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공간입니다. 그 뿐 아니라 아이들 썸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수요배움터도 열리는 공간입니다. 사운드 패널을 설치해 소리의 울림을 잡아주니 성도간의 소리를 서로 잘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층 예배실은 사운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지난 주일 설교시간에 “잘 들리세요?”라고 성도들에게 물었습니다. 잘 들린다고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새로 구입한 음향 시스템을 쓰지 않았는데 성도들이 소리가 벌써 좋아졌다고 한 것입니다.


정성껏 하나하나 사운드 패널을 설치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열심히 섬기며 흐르는 땀 소리를 들었습니다. 헌신하는 마음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미 우리 교회 안에 선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가득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향 시스템이 있어도 사람이나 악기가 소리를 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미디어팀을 보니 음향 시스템을 운영할 뿐 아니라 영상, 디자인, 사운드 아티스트들이 있어 예배 드리며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요한이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 길을 곧게 하라’ 고 외치는 소리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주께서 우릴 위해 하신 일을 외치는 소리, 주께서 우릴 통해 하실 일들을 외치는 소리가 되길 바랍니다.


-김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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