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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크리스천이 끝까지 살아남을 것인가


최근 유튜브에서 발매된 지 한 달 만에 조회 수 200만 회를 기록한 노래가 있습니다. Zior Park의 Christian이라는 곡입니다.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양면적이고 모순적인 모습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Zior Park은 인터뷰에서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예술 분야에 있으면서 많은 크리스천을 만났다. 그런데 크리스천이라고 말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중 한 사람이 나 자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믿음을 삶으로 살아내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아지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과연 어떤 크리스천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좋은’ 크리스천, ‘진짜’ 크리스천입니다. 아래의 질문은 이재철 목사님의 책 <목사, 그리고 목사직> 중 성도님들과 함께 고민해 볼 만한 질문 세 가지를 각색한 것입니다.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나는 왜 크리스천으로 살고 있는가?

크리스천으로 사는 이유가 자기만족과 평안, 물질적인 풍요로움, 다채로운 관계 또는 미국 땅에서의 정착을 위함은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기로 다짐한 순간이 있습니다. 그 기억을 떠올려보고, 예수님을 믿는 목적을 분명하게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2. 나는 얼마나 자발적으로 고독한가?

고독은 곧 세상으로부터 나를 하나님께로 격리시키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고독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고이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많은 동역자들과 전도여행을 하였지만 도중에 홀로 걷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하나님과 독대하였습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나를 구별하여 거룩하여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있는가?

시험이 일주일 남았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자신이 하던 게임을 멈추고 게으름을 끊어내는 학생이 있는 반면 그 말씀을 무시하고 여전히 동일하게 살아가는 학생이 있습니다. 두 학생의 시험 결과는 판이할 것입니다. 나의 생각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내 삶을 셈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크리스천의 하루 또한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 조나은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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